‘도로 위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고속버스 ‘출발~’

서울~부산, 서울~광주 2개 노선

자동 긴급제동 등 첨단장치 장착

비상망치도 기준치 2배 8개 비치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두 노선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차 출발시각에 맞춰 열렸다.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고속버스 업계, 차량 제작사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첫차 승객 전원에게는 탑승 일자와 좌석 번호가 새겨진 티머니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도로 위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부터 두 노선의 운행을 개시한다.버스는 첨단안전장치와 넓은 좌석 공간으로 항공 비즈니스석 수준의 안락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헤럴드경제DB]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하는 버스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6월 열린 부산 모터쇼와 기자단 시승 행사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이후 기대는 더 높아졌다.

높은 안전성이 첫 번째 특징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LDWS), 차량 자세 제어장치(VDC) 등을 전 차량에 기본 장착했다. 첨단안전장치는 주행 중 추돌사고 등 위험을 최소화했다.

비상망치는 법정 기준의 2배인 8개를 비치했다. 특히 손잡이에 형광테이프를 부착해 야간에도 위치를 쉽게 확인토록 했다. 차량 내 좌석 시트는 물론 햇빛 가리개와 옆 좌석 가림막 등 모든 설비는 방염(내염) 자재로 이뤄졌다. 운전대를 잡는 기사의 교육도 강화하고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키로 했다.

‘도로 위의 비즈니스 클래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우등버스보다 좌석수를 대폭 줄여(28석→21석) 개인 좌석 공간을 늘렸다. 최대 160°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조절 베개 등 항공 비즈니스석 수준의 안락한 좌석을 제공한다. 요금은 서울~부산 요금은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이다.

정찬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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