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고민, 수술보다 치아교정 먼저 고려해야

10초 남짓한 시간으로 결정되는 첫인상. 짧은 시간이지만 한번 결정되어 버린 첫인상은 쉽게 바꾸기 어렵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외모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며, 좋은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돌출입을 가진 이들은 자신의 첫인상에 대한 고민이 많은 편이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입돌출 증상은 얼굴을 옆에서 봤을 때, 코와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 것을 말한다. 돌출입은 특유의 뚱해 보이는 표정 때문에 기분이 나쁜 상태로 보이는 등 타인의 오해를 부르곤 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만든다. 아무 생각 없이 무표정으로 있어도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는 얼굴로 보이는 것.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돌출입이 자칫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문제다. 돌출입의 특성상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아 구강으로 호흡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구강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저작기능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그럼 돌출입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동작구 대방동 서울민플러스치과 이상민 원장은 “돌출입 교정을 위해 많은 이들이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양악수술이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비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부담이 있어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치아교정으로 돌출입 개선이 가능한 만큼, 무조건적인 수술 선택보다는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밀검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원 측에 따르면 돌출입 개선을 위한 치아 교정은 작은 어금니를 2~4개 발치해 공간을 만들고, 튀어나온 치아를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이러한 치료 과정을 통해 앞니의 각도를 정상으로 만들면 입술과 치아돌출 및 잇몸돌출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치아교정 치료는 다양한 유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돌출입 투명교정, 부분교정, 클리피씨 등이 대표적. 정밀진단 및 상담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교정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돌출입교정전후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민 원장은 “돌출입은 교정전문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무조건 돌출입 수술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증상에 따라 더 나은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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