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재난관리실태 평가…미흡 등 공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재난관리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결과는 내년 2월 일반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올해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지자체의 재난관리 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평가를 통해 우수ㆍ보통ㆍ미흡 기관을 선정,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재난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공감대를 확산시켜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자연ㆍ사회재난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를 포함한 총 5개 분야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가ㆍ감점) 39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지표는 ▷신속한 상황처리를 위한 상황수신ㆍ보고ㆍ전파훈련 ▷재난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위기관리매뉴얼 작성ㆍ활용 ▷재난안전 관련 특수시책 등이다.

평가등급은 우수그룹 30%(8개 기관), 보통그룹 60%(15개 기관), 미흡그룹 10%(2개 기관)로 선정한다.

이번 재난관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서울시합동평가단 소속 재난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고, 1차 서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현장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은평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성동구․강남구 등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평가를 통해 드러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가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의 재난예방ㆍ대비ㆍ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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