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불법 벽보 제거하면 최대 20만원

-내년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봇대ㆍ가로수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벽보를 정비하기 위해 ‘불법 벽보 수거보상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수거한 불법 벽보는 장당 5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1인당 최대 월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거ㆍ정비 대상은 전봇대, 가로수 등에 부착된 광고물이다. 구청에 적법하게 신고해 시민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아파트ㆍ빌라(옥내) 현관문에 부착된 벽보 등은 제외한다.


구는 내달 9일까지 불법 벽보 정비활동에 참여할 수거보상원 1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영등포구 주민으로 각 동별(총 18개동) 1명으로 제한하며, 차상위계층은 우선 참여 가능하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선발한 수거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단속원증을 제공해 내년부터 불법 광고물 정비ㆍ단속현장에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정돈된 영등포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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