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쌍문동 둘리”…쌍문역, 둘리역 됐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내리면 반갑게 인사하는 지역주민 ‘둘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쌍문역에 둘리 상징 조형물과 쉼터, 미디어테이블 등을 설치해 둘리테마역으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낙후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은 ‘아기공룡 둘리’ 테마역사로 조성하면서 역사가 한층 밝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오가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쌍문역 4번 출입구 모습

쌍문역 4번 출입구 상단에는 ‘기타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을 배치했다. 대합실에는 둘리아이템을 활용하여 쉼터와 기둥을 꾸며 쌍문역을 찾는 누구나 볼거리를 즐기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추가 예산을 확보해 역 내에 미디어테이블도 설치했다. 둘리테마역사와 도봉구의 문화자산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을 보며 주민들이 구의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되어 외국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부터 쌍문동 둘리뮤지엄의 입장료를 40% 인하했다. 특히 아동을 동반한 방문객들은 뮤지엄과 연결된 쌍문(둘리)근린공원의 둘리마을 붕붕도서관과 유아숲체험장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만족 실내체험과 야외활동을 동시에 경험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단일캐릭터 벽화로 국내 최장 길이인 총 길이 420m의 우이천 둘리벽화도 완성됐다.

둘리테마역사를 축하하는 개관식 행사는 내달 1일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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