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 강자 화웨이, 美 CES에서 기조연설 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국의 통신과 IT 기술을 대표하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미국 의회와 정부 당국자들이 통신 장비에 해킹 의혹설을 제기하는 등 정치적, 경제적으로 견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전자 전시회 메인 무대에 당당히 서는 것이다.


화웨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리차드 유 컨슈머비지니스그룹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개막일인 5일 열릴 메인 연설에서 리차드 유는 화웨이의 글로벌 혁신 비전과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 모든 지역과 나라를 아우르는 기술과 IT 발전 전략이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예상된다. 북미가전협회 관계자는 “화웨이는 세계 IT 산업의 리더”라고 극찬하며 “특히 리차드 유의 리더십 아래 화웨이는 고속 성장을 거듭했고, 세계 IT 통신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번 CES를 전후로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전략 모델인 P10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P10은 듀얼카메라와 후면 지문 인식센서 등 P9의 특징과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제품 전체적으로도 곡선미를 좀 더 강조했다. 5.5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기린960프로세서, 6GB 램,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사용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P9을 전격 출시한다. 2014년 국내 시장에 진출 이래 중저가폰에 주력했던 것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사 브랜드의 초고가 제품을 선보이는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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