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에서도 해외직구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다. 해외직구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해외 구매인 만큼 국내 구매보다도 더 꼼꼼히 따져보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선 해외직접배송을 이용할 경우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이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피해보상제도 및 교환/환불 조건이 국내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123RF]

문제 발생 시 해외 쇼핑몰은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해당 쇼핑몰 고객센터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해당 사이트 내 Contact Us 또는 Help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때는 구매할 제품에 적합한 배송대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일 국가라도 지역에 따라 세금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매할 제품의 특성에 맞게 부피, 무게, 세금 및 서비스 등의 조건여부를 꼼꼼히 따져본 후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배송대행업체를 통한 거래 시에는 운송 중 사고로 인한 제품누락, 파손 또는 분실 등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배송조건과 보상내용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매대행업체의 경우 해외배송 등을 이유로 주문취소, 반품,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국내 소재의 구매대행은 국내법이 적용된다(7일 이내 청약철회 가능 등). 홈페이지에 게재된 교환 및 반품, 환불규정을 사전에 고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구매 당시의 배송비용과 차이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 신고여부 및 에스크로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제 발생 시에는 해당 배송ㆍ구매대행업체 고객센터로 문의한다. 업체와 원만히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피해구제 방법 등을 상담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옷, 신발 등은 국내사이즈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이즈를 꼼꼼히 비교해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결제 시 계좌송금(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사기피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결제 통화가 원화(KRW)로 돼 있다면 미국달러(USD)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중환전에 의해 현지 통화로 결제할 때 보다 높은 환율로 청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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