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중 실세’ 최순실 언니 최순득 검찰 출석

26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

차움병원에서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청와대 미용시술 의혹 밝혀질까 주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60, 구속) 씨의 언니 최순득(64) 씨가 26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순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순득 씨는 최순실 씨와 함께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차움병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처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강남구보건소가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최순득 씨는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있을 정도로 박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8회 동창 사이로 박 대통령이 2006년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을 때 순득 씨 집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딸 장시호(37, 구속) 씨와 함께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을 관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연예계를 주물렀던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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