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드 중심의 MD체계 검토”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방위성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전격 검토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 신문은 27일 방위성이 사드 배치 및 새로운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구상하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위원장은 와카미야 겐지(若宮健嗣) 방위성 차관이 맡는다.

해당 검토위원회는 MD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드를 비롯한 새로운 미군 장비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는 방위성이 내년 여름까지 구상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은 현재 해상배치형 미사일인 스탠더드 미사일(SM-3)을 탑재한 4척의 이지스함과 지대공 유도탄인 패트리엇 미사일(PAC3) 18포대를 중심으로 MD체계를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신 저고도 레이더 FPS-3 개량형 7기와 저고도 레이더 FPS-5 4기를 배치하고 있다. 사드 배치까지 이뤄지면 일본은 2단 방어망에서 3단 미사일 방어망을 갖추게 된다.

방위성은 이밖에도 미국 해군 이지스함의 레이더와 육상배치형 이지스 시스템인 ‘이지스 아쇼아’(SM-3 이지스 Ashore)를 도입하는 방침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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