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장시호 지원 의혹’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재소환

[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 씨의 조카인 장시호(37) 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재열(48)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은 27일 오전 10시 김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제일기획 소속 스포츠단이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불법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에도 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장 씨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어떤 대가를 받기로 약속했는지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 입주한 제일기획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장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 예산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스포츠센터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지만, 문체부로부터 수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도 이 스포츠센터에 수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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