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수출 2년새 13배 늘려

특수 계전기를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는 ㈜와이엠텍은 2015년 ‘한-EU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했다. 그 결과 2014년 114만달러이던 수출액은 다음해 620만달러, 올해는 1500만달러로 1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제공한 FTA교육에 참가한 것은 물론 자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구축, 해외바이어의 원산지증명 발급 요청에 바로 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산업용 필터를 중국에 수출하는 레베산업㈜도 FTA 교육·컨설팅 등을 받아 수출이 2015년 150만달러에서 올해 251만달러로 16.7배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 요구를 충족치 못해 특혜관세 적용대상에서 제외 된 뒤 전 직원에 대한 FTA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 결과다.

레베산업은 특히, 원산지 판정의 기초가 되는 자재증명서(Bill of Material), 제조공정서 및작성실무, 원산지 소명자료 작성 등 컨설팅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능력 보유하게 됐다.

레베산업 관계자는 “FTA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이 수출에 필수요소임을 알게 됐다. 기술력과 더불어 FTA 활용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수출증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EU, 한-중,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증대에 성공한 사례집 ‘수출도 늘고 희망도 크고 FTA’를 발간해 28일부터 배포한다.

사례집에는 FTA 활용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 원산지증명을 활용한 신속 통관, 사후검증 요구 대응 FTA 활용시스템 구축 등 10개 중소기업의 성공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조문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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