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탄핵 부결에 사활 건 ‘골수친박’ 5인…서청원ㆍ최경환ㆍ홍문종ㆍ윤상현ㆍ이정현”

[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골박(골수친박)’이라며 새누리당 의원 5명의 이름을 열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들이 사활을 건 목표는 탄핵안 부결”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조차 비박은 물론 과거 친박이었던 의원들까지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지만, ‘골박’은 여전히 국면전환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골박’으로 서청원ㆍ최경환ㆍ홍문종ㆍ윤상현 의원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골박’ 정치인들이 매주 한 두 차례씩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결정된 사항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며 “최근에는 ‘골박’ 정치인들이 모 호텔에 모여 회의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박 대통령에 대한 의리에서 나온 것도 아니다. 오직 자기만 살면 된다는 생존본능만 있을 뿐”이라며 “‘골박’의 사활이 걸린 목표는 탄핵안 부결”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를 위해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며칠 간 조폭집단에서나 나올 법한 협박, 회유, 정치공작이 난무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서도 양식있는 정치인이라면 ‘골박’과 함께 침몰하기보다는 국민적 요구이자 헌법적 의무인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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