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겨울 대비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 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겨울철 노숙인 특별대책을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구호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 사회복지과 직원, 노숙인 쉼터 ‘비전트레이닝센터’ 직원 등 6명으로 응급구호 상담반을 편성했다.


응급구호 상담반은 한양공원 등 노숙인 거주지역 등을 매일 2회 이상 순찰하며, 특히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질 시에는 경찰ㆍ119 구급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순찰 중 찾은 노숙인에게는 무료 급식을 전한다. 또 비전트레이닝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입소를 권유하며 겨울을 따뜻히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장갑, 내복, 침낭 등 혹한기 필수용품을 주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 노숙인이 추위 속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겠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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