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ㆍ구로ㆍ관악…서울시, 여성보육정책 우수 자치구 20곳 선정

-자치구별 3000만원 교부…우수 사례 서울 전 지역 확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영등로구와 구로구, 관악구 등 20개 자치구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성보육정책을 펼쳐 ‘서울시 자치구 여성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구로 뽑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2016 서울시 자치구 여성보육정책 평가’에서 20개 자치구가 우수구로 선정, 각 3000만원, 총 6억원을 교부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자치구를 살펴보면 성동구와 강북구, 용산구, 은평구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분야에서, 영등포, 구로구, 관악구는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과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여성 일자리 확대지원, 성매매 방지 인식개선 활동,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이 우수한 사례로 꼽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로구는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여성일자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문화 가족의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과 이중언어 사용자인 결혼 이민여성의 강점을 살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유망직종인 국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 실시, 결혼이민여성 희망디딤돌 취업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강사양성 과정 등을 추진했고, 경력단절, 저소득층 등의 취업 취약여성들을 위해 ‘k-뷰티 미용기능 취업교육’과 호텔객실관리사와 보육교사실무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 ‘여성취업교실’등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관악구는 여성 1인가구 비율이 19.2%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특징을 반영해 실시한 여성안전대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수상구로 선정된 많은 자치구들이 전년에 비해 7.3점이 오른 평균 79점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많은 우수한 사례들을 실시했다는 점이 올해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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