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민주당에, 총리추천 전권 일임 하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주승용<사진> 국민의당 비대위원은 28일 “야당의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총리 추천에 대한 전권을 일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에서 “황교안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대행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 보다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황 총리가) 국정농단에 대해 몰랐다면 무능력, 알았다면 공범”이라며 “무능력자이거나 범죄자인 황교안 총리를 권한대행으로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비대위원은 “대통령은 여전히 청와대에 숨어 있다. 이번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입장발표조차 없다”며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국가 국민은 없고 처벌되지 않을 궁리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세 번재 담화가 예상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대통령 담화는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해왔다”며 “말로 수습하기엔 멀리왔다. 이제 대통령이 국민 앞에 결단을 보여야 수습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JP(김종필 전 총리)의 말 처럼 대통령은 5000만명이 물러나라고 해도 꿈쩍 안 할 것이라고 하지만 대통령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간언드린다”며 “이번 주에 굳이 3차 담화문을 발표하신다면 여야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해달라. 그리고 영수회담 통해서 질서있는 퇴진 선언하시고 국정 공백 끝내고 과도내각 이끌 총리추천을 요청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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