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참가

지난 10월 1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세계적인 내시경 전문기업 ‘펜탁스 메디칼’이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출범 이후 첫 공식활동으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참가했다.

 

런천심포지엄_Dr. Hoffman

11월 26일(토)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6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는 별도의 부스를 전시하는 한편, 해외의 저명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초청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런천 심포지엄에는 독일 마인쯔 소재 성모병원에서 진료 중인 소화기전문의 Dr. Arthur Hoffman, MD가 초청돼 ‘Optical Enhancement (OE) – A new direction, identifying new opportunities in virtual chromoendoscopy’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Dr. Hoffman은 강의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의 트렌드와 신기술에 따른 변화, 내시경의 Image와 관련된 학술적인 견해 등을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은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할 정도로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 있고,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 내시경 분야에서는 선진화된 국가이다. 이에 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참여는 그 첫 번째 행보로,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를 통해 한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펜탁스 메디칼은 1941년 일본에 설립된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인 HOYA 그룹의 메디칼 사업부로 출발해 세계적인 내시경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9월 21일에는 미국에서 열린 UN총회에 업계 최초로 초대되는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총판 대리점 체제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30여년 만에 한국 지사 설립에 나서면서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한국 지사에는 서비스 센터도 함께 설립돼 기존 총판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 내시경 장비들에 대한 A/S 지원 역시 더욱 빠르고 높은 퀄리티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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