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공군 지휘관회의서 “군 본연 임무에 매진해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29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적만 바라보고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올해 하반기 공군 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도 주요 작전과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각급 부대 지휘관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공군은 지금까지 주요지휘관회의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했으나, 올해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개최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5월 공군사관학교에서 국산 훈련기 KT-100의 전력화 행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공군]

정 총장은 “확고하고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 매진과 활기찬 병영문화를 통한 최상의 전투력 유지, 명예로운 공군 조직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공군본부 참모와 각급 부대 지휘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올해 주요업무 분석과 내년 업무계획 보고, 건의사항 수렴, 참모총장 훈시, 핵심가치 구호 및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은 이날 회의에서 공군 조직의 바람직한 문화 확산을 위한 ‘청정공군’ 캠페인 전개 등의 정책을 보고했다.

‘청정공군’ 캠페인은 청(淸:청렴한 공군), 정(正:정직한 공군), 공(公:공정한 공군), 군(軍:군 기강이 살아있는 공군)의 글자를 조합해 만든 공군의 새 조직 문화 건설운동이다. 공군은 핵심가치의 날을 운영해 장병과 군무원의 핵심가치 실천과 생활화에 주력하는 등 앞으로 청정공군 운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공군은 올해 주요 성과로 맥스썬더 훈련과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한미영 공군 연합훈련을 통한 연합작전 능력 향상, 사이버방호센터 창설, 조종사 양성의 모든 과정을 국산항공기로 일원화하는 한국형 비행교육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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