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협력사와 동반성장…내년 33곳 지원”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포스코가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16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대ㆍ중소기업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그룹사 협력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권오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그룹과 협력기업이 합심해 성과 공유제,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과 같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활동 성과가 우수한 7개 협력기업의 사례가 공개됐다. 솔루션 마케팅 부문은 포스코의 WP(월드 프리미엄) 제품인 ‘고망간강 파이프’의 용접기술 솔루션 개발을 지원받아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의 조관사로 등록된 업체의 사례가 공개됐다. 포스코는 “포스코와 고객사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등 솔루션 마케팅의 성공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포스코와 13개사 중소 협력기업 협약을 체결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첫 성과를 냈다. 제철설비 전문 생산 기업인 동주산업은 포스코의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고가의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설비를 구축, 전기로에 사용하는 고주파 유도 용해로에 온도센서, 적산전력계, 전력량 전광판을 설치해 전력을 절감했다.

한편,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온 포스코는 올해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내년에는 총 3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선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