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7명 ‘조경ㆍ정원 전문가’ 탄생

-29일, 내달 2일 각각 조경ㆍ정원교육 수료식
-전체 267명 배출…수료식마다 특강, 워크숍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9일 시청에서 ‘시민조경 아카데미’ 수료식을 연다. 또 내달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시민정원사 이론ㆍ실습 기본과정’, ‘시민정원사 봉사ㆍ실습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 모두 267명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월부터 3개월간 올해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과정과 시민정원사 이론ㆍ실습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8개월간은 시민정원사 봉사ㆍ실습 심화과정을 진행,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시민 대상으로 정원 관리법 등을 지도한 바 있다.


매년 2회 운영하는 시민조경아카데미 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조경,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함께 했으며, 교육기간 모든 일수를 빠지지 않거나 한 번만 결석하고 수료한 시민이 수료 인원 129명 중 62명(48%)에 달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았다.

시민정원사 이론ㆍ실습 기본과정은 서울정원사학교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정원에 관한 기본지식과 더불어 관리방법 등 실무능력을 지도,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꿀 수 있는 시민양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시민정원사 봉사ㆍ실습 심화과정은 앞선 교육을 마친 후 받을 수 있는 단계로, 자격 갖춘 시민 대상으로 8개월 120시간 동안 ‘마을조경리더’가 될 수 있는 각종 지식을 전수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서울시민정원사로 인증받게 된다.

각 수료식에는 특강과 워크숍도 진행한다. 그중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조세환 한양대 교수가 ‘우리시대 정원문화 진화의 길’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내달 3일까지 시청 로비에는 시민정원사들의 서울정원박람회 경연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을조경리더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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