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환승센터건립, 수원역 교통정체 바뀔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 수원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버스-철도 간의 환승 거리ㆍ시간은 69mㆍ1분 9초가, 버스-전철은 103mㆍ1분 43초가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역ㆍAK플라자 정류장은 하루 평균 3만4200명이 승차해 전국 버스정류장 가운데 최다 인원이 승차하는 곳이다.

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되는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비한 3차 합동 대책회의를 29일 열고 교통량 등을 분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과 4월 개최한 두 차례 대책회의와 두 번의 합동 현장점검(3ㆍ11월)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부서별로 추진해온 대책을 점검하기위해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도태호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4명은 ▷수원역전 상권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 ▷환승센터 주변 버스노선 정비 ▷역전시장 문화광장 조성 ▷역전 주변 각종 시설물 및 보도정비 ▷역전 주변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 등 부서별 대책 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토의했다.

2014년 7월 첫 삽을 뜬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쪽에 연면적 2만3377㎡, 지하1층ㆍ지상 2층 규모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버스환승 터미널과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과 수인선, 1호선을 잇는 대합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환승센터가 수원역 동쪽 광장에 집중된 버스, 택시 등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 빠르고 편리한 환승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환승센터는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지하 1층 대합실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지상 1층 교통광장, 지상 2층 지붕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염 시장은 “환승센터 건립은 수원역 주변의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환승센터가 주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 3월 31일 매산시장과 역전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달 10일에는 역전 문화광장에서 버스승강장, 자전거 보관대, 보도블록 등 역전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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