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지난 10월 인천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29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인천 지역 10월 수출은 증가세가 꺾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나 인천은 9.0% 감소를 기록했다.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8.5%), 자동차부품(32.1%)의 수출은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증가를 주도했던 반도체(-27.2%)의 수출이 주춤하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특히 중국(-55.4%)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는 독일(155.7%) 수출이, 자동차 부품의 경우 중국(170.1%) 및 멕시코(26%)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4.1%), 일본(23.9%)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중국(-29.3%)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수입은 철강판(79.5%)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반도체(-18.5%), 천연가스(-5.2%) 등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26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인천본부의 안용근 본부장은 “10월 인천 수출은 동기대비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며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중국 등 주요수출시장과 관련한 정치경제적 이슈에 귀를 기울이고, 일선 업체에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제품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 노력 역시 병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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