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어권 국제기구 옵서버 가입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우리나라가 동북아 국가중 최초로 2억7400만명의 불어 사용자들을 대표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에 옵서버로 가입했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과 27일 이틀 동안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개최된 제16차 불어권 정상회의 전체세션에서 우리나라의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가입이 최종 확정됐다.


이 회의에 박근혜 대통령 특사로 파견돼 불어로 특별연설을 한 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불어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수호 및 개발협력 및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설명했다.

마다가스카르 정부는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보호협정 등 두 나라간 경제,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관련 협정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대북 공조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이번 우리나라의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가입은 동북아 국가 중 최초로 불어권 국가들과의 협력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의 중견국 외교 지평이 불어권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불어권 정상회의는 불어권 국제기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회원국 정상들이 OIF 주요정책 및 신규 회원국․옵서버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불어권 국제기구(OIF)에는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국 54개국, 준회원국은 3개국, 옵서버 2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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