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특검 후보에 조승식 대검 형사부장ㆍ박영수 전 서울고검장 추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야 3당이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후보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과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선 이같이 결정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박 전 고검장과 조 전 부장을 추천한 배경에 대해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수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제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잘할 수 있는 분을 첫 번째 선택 요건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야3당 원내대표들이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와 관련해 회동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email protected]]

이어 “판사와 검사출신 모두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법조인 중에서 어떤 분들이 (가장 적합할지) 깊이 고민했고 그분들로부터 동의를 받았기에 밝힌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인 박 전 고검장과 충남 출신인 조 전 부장은 야 3당의 특검 제안을 수락하며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야 3당은 이날 추천 정당 표기 없이 특검 후보가 담긴 공문을 인사혁신처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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