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과 즉각 퇴진 촛불로 朴정권 끝장”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기만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민주노총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탄핵 국면을 빠져나가려는 꼼수”라며 30일 정권 퇴진 총파업과 다음달 3일 ‘박근혜 즉각 퇴진 촛불집회’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임기 종료의 시기를 국회에 맡기겠다”는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직후 성명을 내고 “박근혜는 세번째 담화로 활활 타오르는 민심에 또 다시 기름을 부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국민은 주변 관리를 못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는게 아니라 대통령직을 이용해 최순실과 공모해 저지른 범죄에 대해책임을 묻고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퇴진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는 것은 결국 물러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규정했다.

그러면서 30일로 예정된 1차 총파업-시민 불복종의 날과 내달 3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에 총력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성명은“박근혜가 오늘 담화를 통해 즉각적 퇴진과 박근혜 정책의 폐기를 거부한 것으로 보고 전국민과 함께 30일 총파업을 더욱 강력하고 위력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일에는 서울과 전국 각 지역에서 더 큰 촛불항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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