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자립지원단, 보호종결아동 학업유지 및 졸업률 향상 도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과 아동자립지원단(단장 진선미)이 26일부터 27일까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열린 ‘2016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지원사업(이하 교육비지원사업)’ 종결식을 실시했다.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를 돕고, 종결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정책개발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교육비 지원사업은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보호를 받았던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며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진행된다.

2016년 51명의 대학생에게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학기당 최대 500만원 지원) 및 학업생활보조비(학기당 50만원)를 지급했으며, 1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생 특전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했다.

이날 종결식에는 지원 대상 학생들의 소감 및 장학생특전 결과보고를 진행했으며, 종결식 이후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일정을 통해 장학생들끼리의 친목도모 및 종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자립지원단은 "1박 2일 일정을 통해 장학생들끼리의 지지체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돕겠다. 아동자립지원단에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자기계발에 힘 쓸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사업을 변경했다"며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017년도 교육비 지원사업은 60명의 대학생에게 기본 1년간 교육비 4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학비, 자기계발비, 학업생활보조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비 이외에도 장학생 특전으로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동아리(소모임) 활동 지원기회가 제공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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