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보전’ 국내ㆍ외 전문가 서울대공원에 모인다

-서울시, 30일부터 ‘국제 종보전 심포지엄’
-타이페이 동물원 종보전 센터장 등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30일부터 3일간 공원 내 동행라운지 등에서 국제적 종보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종보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타이페이 동물원 종보전 센터장, 일본 동물원수족관 종보전분과 위원 등 해외 전문가와 서울대공원 직원, 국내 동물원 관계자가 참석한다.


첫 날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견학, 실무자간 국가별 종보전 정책ㆍ사례에 대한 토론으로 꾸며진다.

이어 2일차는 수안보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국내ㆍ외 전문가 강연이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직원, 일본 동물원 수족관 협회(KAZA) 회원 100여 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대만 동물원 종보전 센터장, 일본 우에노 동물원 교육보급과장 등과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에 대한 동물원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장식될 계획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종보전에 대한 다양한 국제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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