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계절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환기시스템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계절에 따라 스스로 운전하는 환기시스템(ERV) 5종을 출시했다.

환기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실외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에 있는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다.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경감할 수 있는 장치로, 창문이 없는 강제순환 방식 빌딩과 아파트에 필수품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실내 공기상태와 외부 온도를 감지한 후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줄여준다. 사계절 자동 운전모드를 통해 계절에 따라 최적의 환기를 구현한다. 전열교환장치를 이용해 여름에는 실외의 더운 공기의 열을 떨어뜨리고 정화한 후 실내로 공급한다. 또 겨울에는 실외의 찬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정화한 후 실내로 보내준다. 봄, 가을에는 실외의 시원한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바로 공급해 냉방기기의 사용도 줄일 수 있다.

실내 공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파악해 작동 여부와 환기량을 시시각가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실내 공기는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아져 수시로 환기가 필요하다.


공기청정성능도 강화했다. 4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해 큰 먼지, 황사 초미세먼지,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까지 차례로 제거한다.

LG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Multi V)’와 연동해 제습기능과 가습기능도 구현한다. 실내 공기의 습도 관리, 오염 물질 제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병원, 요양시설,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리모컨도 편리하다. 사용자는 리모컨창을 통해 실내공기 상태,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시스템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부품교체, 내부세척, 제품점검 등의 정기적인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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