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광명시, 상생의 길을 걷는다.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안양시와 광명시가 상생의 길을 걷는다.

안양시는 30일 오후 3시 안양시청(4층 회의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따라 양 기관은 경계지역 일대 현안인 KTX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상단부 새물공원 조성사업에 공동 노력하고, 양 시 경계를 관통하는 안양천에 대한 친환경 공간을 만드는데도 지혜를 모은다.

또 행정구역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양쪽 기관 및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도 합의했다.

특히 같은 생활권임에도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개발지구나 건축물에 대한 관할구역 경계조정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양 시는 이날 협약으로 연 2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필요할 경우 상정안건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별도 운영한다.

양 기관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을 겸한 정책협의회에서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안양시내버스 광명역 운행노선 증설, 안양새물공원 체육시설 관련 집단민원 해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필운 시장은 양 기관 모두 윈윈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와 광명시는 약 8㎞에 이르는 행정구역 경계를 나누는 오랜 이웃으로 문화·사회·경제분야 등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KTX광명역세권 개발과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안양천 명소화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공동관심사가 늘어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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