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한옥 호텔 첫 5성급 획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했다.

국내 호텔 등급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호텔 등급 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옥 호텔이 5성을 얻은 것은 경원재 앰배서더가 처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유하고 국내 최다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2015년 5월 대지 면적 28,005㎡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로 개관했다.

호텔 전문 그룹이 운영하는 최초의 한옥 호텔로 개관 1년여만에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국내 한옥 호텔 운영의 성공적인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건축에는 전통 건축 명장들이 대거 참여하여 건축미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8월에는 유럽궁전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송도 신도시를 국제업무 및 문화도시로 격상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조달 총지배인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최초의 5성급 한옥 호텔로 기록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5성급 한옥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 전통 문화를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5성 등급 획득을 기념해 12월 한달간 특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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