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4지구 점포 전소 ‘처참함 몰골 드러내’…경찰 화재 원인 규명 총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부경찰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29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은 먼저 불이 난 상가 주변 CCTV를 입수해 첫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처음 신고자와 상가 경비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일 오전 현장 화재감식에 들어간다”며 “화재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로 무너져 내린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점포 모습. [사진제공=대구지방경찰청]

한편 이번 불은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선 지 18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무너진 건물 잔해가 처참함 몰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한때 피해 점포수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구시는 당초 서문시장 4지구 점포 수가 839곳이라고 했다가 오후 들어 679곳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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