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사과’ 유명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정기술자 양성교육

[헤럴드경제=박대성(무주) 기자] ‘사과의 고장’ 전북 무주군이 사과나무 정지전정(가지치기) 기술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과나무 정지전정 기술자 양성교육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내년 6월까지로 과수생리 및 재배기술을 병행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수령 2년 이하, 수령 3~5년, 수령 6년 이상 반을 구분해 진행하며 실습포장을 희망하는 농가는 포장을 활용하게 된다. 

‘반딧불사과’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에서는 매년 10월말 사과축제를 열고 있다. 내년도 과수 생산을 위한 가지치기 교육이 12월부터 실시된다. [사진=무주군]

교육 신청 · 접수 기간은 2일까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산업담당으로 하면 되며, 단계별로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소규모 영세농가와 2015-2016 교육과정에 참여한 농가 중 60%이상 출석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중복 신청이 가능하나 반별 인원(40명)을 초과할 경우 1개 반 만 수강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인력육성 담당은 “과수재배 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정지전정 기술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술을 익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사과생산 농가는 950여 농가(790ha규모)로 무풍면과 안성면 등 ‘무주반딧불사과’의 주산지로 알려진 과원들은 대부분 해발 400~80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교차도 커 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주반딧불사과는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푸르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유기농법을 비롯한, 무농약 등 친환경농법으로 우수관리인증(GAP)을 받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은 인근 충남 금산, 충북 영동, 경북 김천, 경남 거창군과 맞닿은 내륙 요충지로 덕유산국립공원을 끼고 있으며 인구 2만5000여명의 지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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