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가정 희망자 위한 특별 설명회 열린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입양 혹은 위탁가정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한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한인가정상담소 강당에서 열리며, 위탁가정이 되기 위한 자격 조건과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위탁자녀를 돌보고 있는 위탁가정 구성원들과 과거 위탁가정에서 성장해 현재는 성인이 된 여성이 참석,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의 이재인 둥지찾기 프로그램 매니저는 “LA 카운티에는 친부모와 살 수 없어 아동보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매달 평균 약 3만7000여명이며, 이중 아시안은 800여명, 한국계는 60~1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평소 위탁가정에 관심 있었던 한인들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한인가정상담소에 따르면 한인 커뮤니티에는 30가정이 위탁가정 자격을 갖추고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235-4868/ [email protecte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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