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알파걸’ 3인방 …신세계 미래동력 견인한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여풍당당(女風堂堂)’.

전체 77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은 이번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여성 임원도 3명 포함됐다. 스타필드 하남 부문 2명과 이마트 1명이다. 또 그룹의 젊은 리더들이 대거 포함됐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사장 1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3명을 포함한 77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사장 승진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기존 부사장)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릴만큼 이번에는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사진설명=1일 상무보로 승진한 (왼쪽부터)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보, 위주연 신세계 프라퍼티 리징 담당 상무보,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마케팅 담당 상무보.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이중 이름을 올린 3명의 여성은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보, 위주연 신세계 프라퍼티 리징 담당 상무보,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마케팅 담당 상무보 총 3명이다. 인사가 소폭으로 이뤄졌는데 이처럼 여성 인사가 3명이나 포함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안 상무보는 1995년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로 인사한 후 21년동안 신세계그룹에만 헌신했다. 이마트 가정용품팀 과장과 마케팅전략팀 팀장을 거쳐 신도림점 점장과 인테리어카테고리 팀장을 거쳤다. 지난 2015년12월부터는 이마트의 리빙담당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만46세의 젊은 나이다.

위 상무보는 1996년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에 입사했다. 신세계 개발추진팀 팀장, 신세계 전략실 리징팀장과 신세계프라퍼티리징팀 팀장을 거쳤다. 1973년생으로 올해 만45세, 마찬가지로 젊은 나이에 임원에 등극했다.

여 상무보는 1995년 신세계 마케팅실로 입사했다. 신세계 고객기획팀장과 신세계 강남점 스타수퍼팀 팀장, 문화팀 팀장, 영등포점 영업기획팀 팀장을 거쳤다. 2016년 4월부터는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팀 팀장으로 재직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보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기존 부사장)했다. 김해성 신세계 부회장과 이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였던 이마트는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신세계 부문은 영업 1ㆍ2본부와 전략본부를 새롭게 출범했다. 기존 점포의 현장 영업력과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핵심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신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개발본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더스담당을 본부로 격상했다. 매입조직에서는 노브랜드 BM을 노브랜드담당으로, SSG마켓 및 PK마켓은 전담조직인 PK마켓 BM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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