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담뱃값 의견 트위터에 물었더니…인하요구 (67%)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담뱃값 적정성을 놓고 관련 의견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잠룡’으로 떠오른 이 시장이 지난달 27일 담뱃값 의견을 묻자 총 1만161명이 참여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설문조사결과 ▷인하해야한다(67%) ▷그대로 두어야한다(15%) ▷더올려야한다(18%)로 나타났다.

이 시장 트위터에는 담뱃값을 놓고 인하와 현행유지, 인하 등 다양한 의견이 댓글로 달렸다.


“건강을 담보로 국민에게 삥뜯는 일 고마해라”, “담배세는 국민건강과 금연을 위해서만 쓰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국민소득 대비 너무 비싸요”, “부당하게 올린거니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하하고 거둔 세금의 일부를 흡연피해자 지원금으로 써야합니다” 등의 인하요구 글이 올랐다.

반면 “담뱃값은 더 올리고 그대신 그 돈을 국민건강 증진에 사용한다는 조건”, “만원까지는 올려야 한다. 단 담배에서 모은 세금은 담배로인한 피해들에게 지원 해야한다”, “더 올리고 세금을 흡연피해자를 위해 써야한다”는 인상요구도 많았다.

한편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는 탈세 방지와 유통 경로 추적을 위해 담뱃갑에 디지털 보안필증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아직 세부사항과 시행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담배 회사들은 연간 400억~500억원의 추가비용을 떠안게 된다. 이럴 경우 담뱃값이 현재 보다 200원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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