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교수들, “조건없는 즉시 퇴진만이 대통령 마지막 책임”

-교수 170명 시국선언 발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홍익대학교 교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없는 즉시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홍익대 교수 170명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문헌관 앞에서 열린 시국선언에서 “조건 없는 즉시 퇴진만이 헌정질서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의 증폭을 줄이는 길이며,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수들은 “진리와 정의를 숭상해야 할 대학 사회가 권력에 아부하는 편법과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깊은 자괴감과 자기반성을 했다.

특히, 서명 교수들은 최근 박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퇴진에 조건을 달면서 사태수습의 책임을 국회로 떠넘기는 듯한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는 국민들의 더욱 큰 분노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국정의 파탄을 부추기고 혼란을 장기화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조건 없는 즉시 퇴진만이 (대통령) 본인의 존엄을 지키고, 국가 질서를 보존하며 새출발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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