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 빗겨간 행복중심복합도시 뜨거운 청약열기

- 행정중심복합도시, 11.3 대책에도 불구하고 청약열풍 이어질 듯… 실수요자들 청약기회 확대되며 ‘방긋’
- 연내 마지막 공급물량 ‘세종 더샵 예미지’에 수요자들 관심, 오는 12월 공급 예정

국토부가 내놓은 ‘11.3 부동산대책’에 따라 전국적인 묻지마 청약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번 정책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내집 마련을 원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절호의 청약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 11.3 부동산대책, 투자자 ‘묻지마 청약’ 잡는다.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혹시 모를 악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정작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게 건설사와 부동산중개사들의 시각이다. 과열된 행복도시의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지역 건설사와 부동산중개사들은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이 행복도시 분양 시장을 크게 위축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공급 대상 공무원 수요(3500여 명)가 여전하고, 거주자 우선분양 물량이 행복도시 50%, 전국 50%로 확대되며 타 지역의 청약이 가능해진 데다 실수요가 충분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심각한 행복도시 아파트 투기를 상당 부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 따라 행복도시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야 전매가 가능해 아파트를 통한 투기는 눈에 띄게 사라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이전 대상 공무원 수요가 있는데다 타 지역 수요자들의 청약 기회폭도 넓어져 분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청약경쟁률에는 다소 영향이 있겠지만 초기 계약률은 오히려 상승할 전망으로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복도시의 사례는 건강한 부동산 거래 시장 형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내 행복도시 마지막 청약기회, ‘세종 더샵 예미지’ 12월 공급 예정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샵 예미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총 812가구로 전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구성하였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M3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총 1092가구 규모다.

행복도시는 설계공모를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도시 주거환경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13년 2-2생활권을 시작으로 2014년 2-1생활권, 2015년 4-1생활권의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계약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리슈빌수자인’(M2블록)과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M1블록)는 각각 323.68대 1, 291.52대 1의 경쟁률로 행복도시 내 청약경쟁률 1, 2순위를 기록했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이러한 4-1생활권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초·중·고 학군을 갖춰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으며 상업시설, BRT 정류장도 가까워 생활 및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특히 L4블록은 삼성천 수변공원과 괴화산 자락에 맞닿아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들어서는 세종테크밸리 및 연구시설, 리서치코어, 대학교 공동캠퍼스 등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세종 더샵 예미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테라스, 복층, 지하스튜디오 등의 특화평면이 적용되며 입체녹화, 옥상녹화, 생태디자인타워 등도 예정돼 있다. 자녀들을 위한 가든북카페, 키즈스테이션 및 에듀 존, 스포츠 존, 창의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승강기 및 놀이터 안전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등의 단지 내 보안에도 신경 썼다.

김예지 기자 /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