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최종점검 끝…달릴일만 남았다

-철도시설공단, SRT 개통 앞두고 최종 공정점검 마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오는 9일 개통을 앞둔 수서고속철도(SRT)의 ‘최종 테스트’가 이상 없이 마무리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30일 SRT 최종 공정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은 영업시운전 결과와 개통을 위한 마지막 준비사항을 확인했다. 이들은 대전역에서 수서역까지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철도 운행상황도 점검했다.


앞서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시설물 검증시험 기간에 SRT를 980여회 시운전하면서 노반ㆍ궤도ㆍ전력ㆍ신호 등 108개 항목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11월에는 동안은 수서~부산ㆍ목포 구간에 영업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열차운행체계 적정성ㆍ관제 시스템ㆍ열차이용 편리성 등 63개 항목을 평가했다. 공단은 가상승객을 통해 여객 승차ㆍ이동 시간을 측정했고 관제처리능력도 살폈다.

특히 SRT 구간의 93%(56.8km)가 터널로 이루어져 있는 탓에, 공단은 터널 내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 발생을 고려해 율현터널에 인명대피용 수직구 16개소 등 총 22개소의 대피로를 마련하고 탈선ㆍ화재 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훈련도 수차례 펼쳤다.

강영일 이사장은 “SRT 건설에 있어 최우선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안전을 마지막까지 챙길 것”이라며, “완벽한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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