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최악의 ‘병살타’…성폭행 의혹에 음주뺑소니까지

[헤럴드경제]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뺑소니로 스포츠 지면이 아닌 사회면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일 오전 혈중알코올농도 0.084%인 상태로 숙소인 서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그는 동승했던 지인에게 음주 사고를 떠넘기고 자신은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린 사실까지 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6월 말 미국 현지에서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데 이어 또 한번 큰 사고를 친 강정호는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는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불과 6개월도지나지 않아 또 사고를 저질렀다.

반성하기는커녕 음주운전을 하고도 책임을 떠넘긴 강정호는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내년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 차원의 징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른바‘보호 관찰’ 기간에 고국으로 돌아가 형사 사고를 낸 강정호는 어떤 식으로든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의 이번 사고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대표팀에 승선했던 강정호는 이번 사건으로 교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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