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추위… 방한용 부츠 판매 ‘날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겨울용 방한 부츠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12월과 1월로 이어지면서 더욱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방한 부츠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방한 부츠 ‘랜드로바 하이드로 첼시 부츠’는 출시 1개월만에 상품이 모두 판매됐다. 이번 가을, 겨울 시즌 선보인 ‘퍼 부츠’ 역시 현재까지 전체 운영물량의 42%가 팔렸다. 금강제화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아웃도어 활동 및 촛불 시위 등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방한용 부츠의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랜드로바 하이드로 첼시 부츠(좌), 랜드로바 고어텍스 퍼 부츠(우). [사진제공=금강제화]

금강제화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촛불시위 등 늘어난 외부 활동으로 인해 재킷, 장갑, 털모자 등 다양한 방한용품의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방한부츠야 말로 가장 인기 있는 겨울철 핫 아이템”이라며 “금강제화가 올해 선보인 방한부츠는 편안하고 따뜻한 착용감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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