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오너家 장남 이사 발탁…경영 전면에

-그룹 임원 16명 승진 인사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동국제강의 장세주 전 회장 장남이 임원에 첫 발탁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현재 구속 수감중인 장세주 전 회장의 장남 장선익(34ㆍ사진) 과장이 이번 임원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인터지스 이인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6명의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82년생인 장 신임 이사는 장 전 회장의 장남이자 현재 경영을 이끌고 있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조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7년 1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한 이후, 미국법인, 일본법인 등을 거쳐 2015년 법무팀, 2016년 전략팀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동국제강은 ‘비전팀’을 신설, 장 이사가 팀을 이끌며 직접 그룹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 신임 이사의 인사에는 장세욱 부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 부회장으로부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게된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과 김연극 봉강사업본부장, 최원찬 봉강영업담당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0명의 승진 및 신규 선임인사를 시행했다. 동국제강의 핵심 해외사업인 브라질 CSP의 신임 GAO(General Administrative Officer)로 이성호 상무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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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및 선임> 10명

▶전무

형강사업본부장 이태신(李泰信)

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金淵極)

봉강영업담당 최원찬(崔源讚)

▶ 상무

전략실장 곽진수(郭振壽)

냉연도금생산담당 주용준(朱勇俊)

▶ 이사

후판생산담당 신용준(申容準)

봉강관리담당 이찬희(李讚熙)

형강영업담당 하성국(河成國)

냉연도금생산담당 주장한(朱張漢)

비전팀장 장선익(張先翼)

[인터지스]

<승진 및 선임> 5명

▶ 사장

대표이사 이인식(李仁植)

▶ 상무

브라질법인장 정상호(鄭尙昊)

▶ 이사

운송본부장 김동석(金東錫)

포항지사장 김두식(金斗植)

▶ 이사대우

운영본부장 권영석(權寧碩)

[DK UNC]

<승진> 1명

▶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오용석(吳龍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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