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박계와 국민의당 정체성 맞지 않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비박(非박근혜)계는 국민의당과 정체성이 맞지 않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2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국민의당이 이날 탄핵소추안 의결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새누리당 비박계와의 연대 때문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비박계와 손을 잡고 개헌한다 무엇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대통령이)4월말 퇴진 선언을 하면 지금 현재 탄핵은 물건너 가는 것”이라면서도 “야당은 (탄핵을 계속)추진 한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대통령의)1월말 퇴진 요구한 것은 민주당의 속내”라며 “민주당은 즉각 선거하고 두 달 내 대통령 선거 빨리 하자 이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대표는 빨리 (상황을) 종식시키고 두 달 후에 선거를 하면 자기에게 유리하다는 계산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거국총리 제안을 받으면 수락하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대중 대통령 모셨던 분들이 줄줄이 박대통령 밑에 가 있는데 저마저 간다면 그건 천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런일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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