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타격위협 규탄, 도발하면 강력 응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 대규모 화력타격 연습 관련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군의 우리 영토에 대한 타격 위협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참은 “북한은 어제(1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원산지역 해안에서 장사정포를 포함한 대규모 화포를 동원해 화력타격연습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이 훈련 현장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합동참모본부]

군은 또한 김정은이 지난달부터 서북도서 등 8회에 걸쳐 군부대를 방문했고, 어제 화력타격 연습에서는 남한 측 서북도서와 수도권을 쓸어버리겠다고 운운하는 등 군사적 도발 위협과 긴장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이 북한군 전선 포병부대들의 포병대 집중 화력타격 연습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연습에는 남조선 괴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관하 6해병여단과 연평부대를 쓸어버릴 임무를 맡고 있는 서남전선수역 최전방의 섬방어대 포병구분대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전선 주타격 방향과 보조타격 방향의 남조선 작전지대 군사대상물들과 반동 통치기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전선 중장거리포병구분대들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첫 타격에 남조선 것들의 대응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고 그래도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놈들이 있다면 아우성칠 놈, 비명지를 놈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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