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 내년 3월부터 ‘베트남어’ 방송

[헤럴드경제=박대성(광주) 기자] 광주영어방송(GFN)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을 위해 내년 3월부터 ‘베트남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법인 광주영어방송(사장 박진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다국어방송 허용 의결을 받아 2017년 3월부터 토.일요일 하루 2시간씩 베트남 소식과 관광정보, 생활정보 등을 담은 베트남어 방송을 실시한다.

[사진: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에 소재한 광주영어방송 사옥. 사진=GFN]

광주영어방송은 광주와 전남지역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를 중심으로 2013년 10월부터는 중국어방송을 매일 4시간씩 방송하고 있으며 이번엔 베트남어 주말방송까지 추가됐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지난해 12월 11월 기준 중국 대만 9322명, 중국동포(조선족) 5078명, 베트남인 1만118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광주영어방송 측은 파악했다.

광주영어방송은 광주전남 거주 및 방문하는 외국인과 지역민에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방통위 허가를 받은 외국어 전용방송이다.

광주영어방송 측은 이와함께 한국전파진흥협회의 ‘하반기 지역방송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얼쑤’ 프로그램 12편이 최근 미국의 8개 한국어 라디오방송사에 525만원을 받고 수출됐다고도 했다.

‘얼쑤’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태평가, 뱃노래 등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영어로 소개해 주고,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민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주요 대학이 공동출자한 광주영어방송은 광주와 목포지역은 98.7FM, 여수지역 93.7FM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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