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ㆍ박보검 넘 좋지 말입니다”…말련 언론 한류 투어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국민은 30만명 가량으로 전년 대비 4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와 함께 ‘착한 무슬림’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와 인니 관광객의 급증은 한국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된다.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한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방영되고 있는 한류드라마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뜨겁다.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방한 관광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말레이시아 12개 주요 언론매체 기자들을 초청,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취재하는 특별 초청투어를 오는 15~19일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언론매체들은 하리안메트로(말레이어), 더선(영어), 신츄데일리(중국어) 등 언어별 유력 일간지와 백패커즈 매거진, 렛츠 트래블, 트레블써티식스(에어아시아 기내지) 등 해외여행을 즐기는 독자층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전문지들이다.

앞서 지난해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송중기 등 한류스타와 드라마 촬영지에서 한류드라마, 한식에 대한 높은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팸투어의 주요 취재지는 박보검이 열연한 한류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전주향교, 남원 광한루, 가평 아침수요수목원과 수원화성 행궁,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촬영지인 부안 영상테마파크, 부여 백제문화단지,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드라마 촬영지 취재를 통하여 전주, 부안, 부여 등 아직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매력을 집중 조명함과 동시에 촬영지를 중심으로 지역방문 특화상품 개발과 해외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근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드마마 촬영지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 중의 하나이므로,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현지 한류 팬들에 대한 방한동기 부여 및 외래객 방한지역의 외연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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