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만난 시진핑 “이 분 잘 알고 있다, 중국에서도 유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배우 송혜교를 만난 나눈 이야기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3박 4일 동안 촬영된 ‘청와대 B컷’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4일 한중 정상 국빈 만찬에 초대된 송혜교의 사진도 포함됐다.

청와대는 측은 “시진핑 주석도 알아보는 송혜교”라며 14일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진행된 국빈만찬에 참석한 송혜교의 모습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송혜교를 소개하자 그는 “잘 알고 있다. 이 분은 중국에서도 유명하다”라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관리자는 “문화로 이어지는 한국과 중국의 우정이 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다. 최근 중국과 동남 아시아 등에 한류 열풍을 재점화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폭발적 인기를 끌기도 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중기와 지난 10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대륙의 며느리’로 중국에서 사랑받는 배우 추자현과 그의 남편 우효광, 중국 여자배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도 함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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