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엄마’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입학 준비에 함께 방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조용히 입국했다. [OSEN=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미국 할리우드 스타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의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덕스는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스태프들 없이 조용히 입국했다.

그러나 같은 비행 편에 동승한 승객들과 이날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 모자(母子)의 목격담을 올리면서 졸리의 입국이 온라인 공간상에서 화제가 됐다.

K팝 열혈팬으로 알려진 졸리의 큰 아들 매덕스는 뉴욕대 대신 연세대를 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 전공으로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연세대 모든 신입생들이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듯 매덕스도 같은 코스를 밟아야 한다. 이를 위해 졸리는 매덕스의 입학과 기숙사 생활 준비를 위해 함께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와 매덕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찾아 학교를 둘러본 바 있다. 또 최근 졸리의 최측근은 미국 연예전문매체 피플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아들을 데려다 줄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실제로 졸리는 아들 매덕스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그가 연세대에 입학하기 전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의 첫 일정은 오는 26일 예정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덕스도 이날 다른 신입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할 전망이다.

매덕스는 졸리가 지난 2002년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생활 도중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졸리는 입양한 매덕스 외에 팍스, 자하라와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실로, 녹스, 비비안 등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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