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인 HSBC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내 소매금융 분야에서 완전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수주 내에 열릴 이사회에서 이 안건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HSBC는 향후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인데 이를 위해 미국 내 소매와 기업금융을 축소 혹은 철수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HSBC는 지난 2월 앞으로 3년간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3만5000명을 감원하는 대대적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