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은 관내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상반기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1953. 12. 31. 이전 출생자)으로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기타 복지시설 입소 중인 자는 제외된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 대상자와 함께 오는 29일(월)에는 상반기분 5만 원을 일괄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5만 원씩 총 10만 원을 지원하며, 목욕 및 이·미용 고성사랑카드 가맹점(68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기간이 경과하면 잔액은 사용이 불가하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5122명의 노인에게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