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GTX-C 착공 기념식 참석 “지역 혜택 더 커질 것”

서울 도봉구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날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오언석(맨 앞줄 가운데) 구청장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날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오언석 구청장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청량리역, 창동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으며 개통 시 창동역~삼성역 소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13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구는 수서발 SRT 창동역 연장까지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C는 지난해 5월 도봉구간 지하화가 확정됐고 8월 국토부와 현대건설이 실시협약을 맺은 가운데 국토부가 연말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부는 동두천~아산 구간에 대해 GTX-C 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구민들께서는 GTX-C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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