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설공단 회계 담당 부서와 '회계·지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사 회계·지출시스템 시연 ▷법인카드 지출 업무 온라인화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시스템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논의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정 시스템 개편을 통한 업무 생산성 증대와 시민 편의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회계·지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법인카드 지출업무에 대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A4용지 3만매 이상 절감해 적극적인 ESG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행정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성과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진적으로 구축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협력으로 회계·지출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